쿠팡 광고를 직접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힙니다. 키워드는 늘어나는데 어디서 예산이 새는지 파악이 안 되고, ROAS는 들쭉날쭉하고, 재고까지 함께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대행을 알아보게 되는데, 막상 비교해 보면 기준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아래 네 가지는 어느 업체와 상담하시더라도 확인해 보시길 권하는 항목입니다.

1. 수수료가 정확히 무엇에 붙는지

가장 많이 오해가 생기는 부분입니다. 같은 “수수료 10%”라도 기준이 다르면 실제 부담은 크게 달라집니다.

  • 광고비 기준 — 광고비 500만원 집행 시 수수료 50만원
  • 광고 전환매출 기준 — 광고로 발생한 매출 3,000만원의 10%면 300만원
  • 전체 매출 기준 — 광고와 무관한 자연 매출까지 포함

세 번째 방식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래 잘 팔리던 상품의 매출까지 수수료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어보실 질문
“수수료 산정 기준이 광고비인가요, 광고 전환매출인가요, 전체 매출인가요?”

2. 리포트에 ‘왜’가 들어있는지

숫자만 나열된 리포트는 받아봐도 남는 게 없습니다. 지난달 ROAS가 400%였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건, 그게 왜 그렇게 나왔고 다음 달엔 무엇을 바꿀 것인지입니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에는 이런 항목이 들어있습니다.

  • 이번 기간에 무엇을 변경했는지 — 키워드 추가·제외, 입찰 조정, 예산 재배분
  •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 그 결과가 어땠는지
  • 다음 기간에 볼 지점은 어디인지

물어보실 질문
“샘플 리포트를 미리 볼 수 있을까요?”

3. 광고 외의 요소도 함께 보는지

쿠팡은 광고만 잘 돌린다고 매출이 나오는 구조가 아닙니다. 아이템위너를 놓치면 광고를 태워도 노출이 제한되고, 상품명이나 상세페이지가 정리되지 않으면 클릭이 들어와도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쿠팡은 아이템위너를 가격·배송·고객 응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광고 대행사가 이런 부분을 함께 확인해 주는지, 아니면 광고 계정만 관리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물어보실 질문
“아이템위너나 상품 페이지 상태도 함께 봐주시나요?”

4. 계약 조건이 유연한지

쿠팡 광고는 학습 기간이 필요해서 한 달 만에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소 2~3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방향이 보입니다.

문제는 그 기간을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6개월·1년 단위로 계약하면서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큰 구조라면,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쳐도 조정하기 어려워집니다.

성과에 자신이 있는 대행사라면 굳이 위약금으로 붙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언제든 나갈 수 있는 조건을 먼저 제시하는 쪽이 신뢰할 만합니다.

물어보실 질문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있나요?”

한눈에 정리

확인 항목핵심 질문
수수료 기준광고비 기준인가, 매출 기준인가
리포트 내용변경 사유와 다음 계획이 있는가
운영 범위광고 외 요소도 확인하는가
계약 조건중도 해지 위약금이 있는가

대행사를 고른다는 것은 결국 “이 사람들이 내 계정을 나보다 잘 볼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입니다. 위 네 가지를 물었을 때 명확한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한 번 더 검토해 보셔도 좋습니다.

엔하이엠은 위약금 없이 언제든 중도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에는 변경 내역과 판단 근거, 다음 계획을 함께 기재하며, 광고비·매출뿐 아니라 마진과 상품 상태까지 확인합니다.